코로나19의 시작
세계보건기구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가 2020년 1월에 코로나19의 유행으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했고, 3월에는 본격적으로 범세계적인 유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출처는 여전히 대외적으로 자세히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몇 가지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하게 된 가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이를 정확하게 확인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많은 대중매체와 기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출처에 대해 대략적으로 짐작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일상에서 코로나19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에 [2020년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에서는 1위가 팬데믹, 2위는 언택트로 집계 되었습니다. 당시 두 단어는 조금은 낯선 단어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에는 가장 많이 접한 단어로 이제는 그 의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익훅한 단어가 되었습니다.
- 팬데믹 (Pandemic): 전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하는 현상. 또는 그런 병. 보통 제한된 지역 안에서만 발병하는 유행병과 달리 두 개 대륙 이상의 매우 넓은 지역에 걸쳐 발병한다
- 언택트 (Untact): 기술의 발전을 통해 점원과의 접촉 없이 물건을 구매하는 등 새로운 소비 경향
출처 [2020 네이버 국어사전 인기단어 및 신조어]
교과서에서나 볼법한 팬데믹이라는 단어가 더 이상 낯설지 않게 되었고, 언택트 시대의 가속화로 각종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1년이 훌쩍 넘는 기간동안 코로나19가 우리의 삶을 크게 바꿔 놓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실생활에서 가장 크게 느끼는 변화는 마스크 착용의 생활화입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마스크를 쓰고 다니게 될지 생각도 못했거든요. 미세먼지 때문에 종종 마스크를 착용하기는 했지만 답답하면 내 의지로 벗을 수 있었기때문에 지금처럼 답답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하고, 마스크 없이 숨을 쉬고 공기내음을 맡았던 과거 일상들이 그립습니다.
코로나19 백신
각국의 제약사와 바이오벤처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과 치료제를 활발히 개발중입니다. 그중에서도 빅파마들이 앞다투어 백신 개발에 참여했고, 그 결과 현재까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으로 승인을 받은 것은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모더나, 화이자, 노바백스, 시노팜, 시노백이 있습니다. 다음에 조금 더 구체적으로 다루겠지만, 코로나19 백신의 종류와 특성은 아래의 그림과 같습니다. 다소 낯선 개념일 수 있겠지만, 코로나19 백신은 플랫폼(기반기술)에 따라 RNA백신, 바이러스벡터백신, 재조합백신, 불활화백신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 참조). 하지만,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코로나19 백신 플랫폼 종류]
- Nucleic acid (핵산), RNA & DNA
- Viral vector (바이러스 벡터) [바이러스 유사입자 백신]
- Protein subunit (단백질 서브 유닛) [재조합백신]
- Whole virus (전체 바이러스) [불활화백신]
이런 플랫폼의 차이로 생산 방법과 비용, 보관 온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백신이기 때문에 체내의 면역반응을 유도해 바이러스를 공격하게 만든다는 공통적인 기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효능은 서로 차이가 있습니다. 설명은 드리지 않았지만 참고로 코로나19 치료제는 백신과는 다른 약물 기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번에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자세한 각각의 백신의 특징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싶으시다면,[국가지정 의과학연구정보센터]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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