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니빈 넣어 밥 짓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에 소비자로부터 많은 주목받고 있는 슈퍼푸드 루피니빈(lupin bean)을 활용해 밥을 지어보는 과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루피니빈은 단백질, 식이섬유, 이눌린 등이 풍부하기 때문에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쌀밥에 루피니빈을 첨가해서 밥을 지어먹는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루피니빈 첨가로 흰쌀밥에 부족한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을 높이고 이눌린 섭취로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준비물
- 루피니빈 1/2컵
- 흰쌀 2컵
1단계: 루피니빈 준비하기
우리나라에서 루피니빈을 생으로 구하기 어렵습니다. 대신 탈각되어 있고 건조된 형태의 루피니빈을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대부분 호주산입니다. 저는 인터넷에서 루피니빈을 구매했는데요. 브랜드의 유무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지만 품질은 큰 차이가 보이지 않아서 작은 수입사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건조되어 있는 상태라서 우선 물에 담가 불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루피니빈 1/2컵 분량을 깨끗하게 씻은 후에 큰 그릇에 담고 물을 부어 8시간 이상 불려주세요. 이 과정은 루피니빈의 소화 흡수를 돕고 루피니빈이 가진 특유의 쓴 맛을 줄여줍니다.

2단계: 밥 짓기
물에 담가 불린 루피니빈 1/2컵 분량과 불린 쌀 2컵을 섞어 밥을 짓습니다. 루피니빈을 충분히 물에 불려주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흰쌀밥을 지을 때와 동일하게 물양을 잡아 밥을 지었습니다.

3단계: 맛보기
식감은 메주콩보다는 조금 단단한 느낌이고 맛은 담백합니다. 다른 콩처럼 특유의 고소한 맛은 없지만 맛이 강하지 않아서 샐러드나 다른 요리에 첨가해서 먹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은은하게 쌉싸름한 맛도 나는데 다른 반찬과 먹으면 신경 쓰이는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밥을 지을 때 루피니빈을 넣는 비율을 높이면 쓴 맛이 강해질 수는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콩밥을 선호하지 않아서 몸에 좋다고 해도 잘 먹지 않는데요. 루피니빈을 넣고 지은 밥은 병아리콩, 렌틸콩을 넣고 지은 밥보다 먹기 편하고 거부감이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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