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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지방산 (Omega-3 fatty acid)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체내 혈행(혈액의 흐름)을 개선하여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효능이 있는데요. 이 때문에 세계보건기구, 미국심장학회, 미국국립보건원, 캐나다보건성 등에서는 오메가3 지방산 섭취를 공식적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메가3 지방산은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의약품으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 성분을 함유한 전문의약품 약제는 고중성지방혈증에 대해 2차 예방약제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특별히 중성지방 위험인자가 없는 성인에게는 오메가3 지방산이 체내 중성지방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회의적인 의견도 있습니다. 본문..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의 성장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시장 규모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전문 리서치 기관과 함께한 시장조사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의 시장 규모가 5년 동안 20% 확대되었는데요. 감소세 없이 5년 동안 꾸준히 성장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시장조사 결과로 보입니다 (표 1). 또한, 구매행동지표(표 2)에서 구매 경험률을 분석해 보면, 10가구 중 8가구가 1년에 한 번 이상은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5년 전과 대비해서 구매 경험률이 대폭 증가한 것은 아니지만,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규모와 비례해서 함께 증가한 것입니다. 한편, 2017년 이후로 구매 경험률이 단 한 번도 감소하지 않았다는 것은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고정된 소비..

요즘 소셜미디어에서 카테킨 광고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광고에서는 카테킨을 칼로리 컷팅제, 탄수화물 커팅제, 체지방 분해제라 일컬으며 다이어트에 필수인 아이템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래서인지 카테킨을 복용하면 섭취한 음식의 칼로리 흡수가 억제돼 몸에 지방이 쌓이지 않을 것만 같습니다. 그런데 광고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실제로도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이에 답하기 위해서는 카테킨이 어떤 성분이고 체내에서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녹차 카테킨 (Catechin) 사실 카테킨은 우리에게 친밀한 화학성분 중에 하나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녹차에 카테킨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카테킨은 녹차 맛에도 기여하는데요. 녹차를 마실 때 느껴지는 쓴맛과 떫은맛이 바로 카테킨입니다..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Lactobacillus gasseri, L. gasseri) Lactobacillus gasseri는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에 속하는 미생물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적정량을 섭취했을 때 [사람에게 유익한 영향을 주는 살아있는 미생물(균)]으로 장 내 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 내 환경의 핵심 기관인 소장과 대장은 외부물질(음식물)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장에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나쁜 물질에 대응하기 위해 면역세포의 70%가 분포되어 있습니다. 건강한 장 내장 내 환경은 유익균이 많고 유해균이 적은 장내세균총을 유지하는데, 장내세균총이 불균형해지면 장 기능은 물론이고 면역력 저하를 유발합니다. 이때 프로바이오틱스는 유기산, 비타민 등을 ..

시서스 (Cissus Quadrangularis) 시서스는 태국, 인도, 스리랑카 등의 열대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 서식하는 포도과 식물입니다. 시서스는 수천 년에 걸쳐 다양한 질병 치료에 사용되어 온 역사 깊은 약용 식물로 전통적으로 치질, 통풍, 천식, 알레르기 치료, 뼈와 관절 건강의 증진, 통증과 염증의 완화에 사용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심장병, 당뇨병, 뇌졸중 같은 만성 질환 예방과 관련한 연구가 발표되면서 다방면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서스는 역사로 방증된 전통적인 약용 효과와 학계 연구를 바탕으로 일찍이 잎, 줄기, 뿌리로 생성한 원료와 추출물을 이용해 분말, 캡슐 또는 액상 형태로 가공된 보조 식품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시서스는 지리적, 환경적 요인으로 접근성이 낮아..

최근 TV홈쇼핑과 건강 쇼 프로그램에서 저분자 피시 콜라겐 펩타이드를 주름개선에 꽤 효과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라며 광고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내용을 들어보면 꽤 그럴듯하게 들리더군요. 그런데 내용 중에 몇 가지 의문점이 생겨서 제 나름대로 저분자 피시 콜라겐 펩타이드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콜라겐 (Colleagen) 콜라겐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가 서로 떨어지지 않도록 끈끈하게 붙여주는 접착제 역할을 하는 단백질입니다. 끈끈함의 근원이라는 의미로 교원질이라고도 합니다. 콜라겐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1/3을 차지하며 뼈와 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연골, 근육과 힘줄, 피부, 혈관이나 내장 ..

돌파 감염과 부스터 샷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수가 증가하면서 돌파 감염과 부스터 샷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코로나19가 대유행하기 전에는 많이 접해보지 못한 용어들이라서 더욱더 이목이 쏠리는 것 같습니다. 용어의 의미를 정확히 잘 모른다고 하더라도 직관적으로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는 유추해볼 수는 있습니다. 사전적으로 정의된 의미는 아니지만 의미를 풀어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돌파 감염 (Breakthrough infection) 이란? 백신 접종을 해도 항체가 충분히 생기지 않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항체 효과가 떨어져 예방 효과가 낮아질 때 발생한다. 또는 면역효과가 약한 고령자나 만성질환자가 감염원에 노출되었을 때와 바이러스 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등 다양한 원인이 존재한..

MZ 세대의 도래 MZ세대를 이야기하기에 앞서 세대 구분에 대해 먼저 이야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나라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출생 시기에 따라 세대를 구분합니다. 숫자로 세대를 구분하는 것이니 단순하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세대가 속한 당시 사회 배경과 문화 등의 외부적인 환경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대마다 특별한 특징과 성향을 보이며 서로 복합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세대의 특징과 성향을 이해하고 인정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는 세대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듭니다. MZ세대는 현재 사회의 주축을 이루는 세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그들의 문화와 성향을 이해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M..